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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니모 아빠’의 자식 사랑은 호르몬 때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11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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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동가리와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 아빠(원 안). 동아일보 자료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 아빠 ‘멀린’의 뜨거운 자식 사랑이 호르몬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니모와 니모 아빠는 ‘흰동가리’라는 물고기 종. 흰동가리 수컷은 영화에서처럼 부성애가 강하다. 암컷이 알을 낳고 곧바로 떠나면 수컷은 새끼가 알에서 깨어날 때까지 곁에서 보호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흰동가리 수컷은 아이소토신 호르몬 때문에 강력한 부성애(아버지의 본능적인 사랑)를 보이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아이소토신은 옥시토신과 구조가 매우 비슷하다.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엄마와 아기의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알을 지키는 흰동가리 수컷이 아이소토신을 분비하지 못하도록 처리하고 지켜보았다. 그러자 흰동가리 수컷이 알 주변을

정찰하거나 지느러미를 흔들어 알에 산소를 공급하는 행동이 훨씬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아이소토신이 분비되지 않자 흰동가리 수컷이 알 주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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