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접초 이은상 교장 선생님
경기 화접초 이은상 교장 선생님 |
경기 남양주시 화접초 이은상 교장 선생님(사진)은 학교에서 작은 문화 축제가 열릴 때면 무대에 올라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지난달 19일 열린 축제에서도 섬집아기, 나뭇잎 배, 눈이 큰 아기와 같은 동요를 기타로 연주했다.
“화접초 어린이들이 악기, 운동 등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에 힘쓰며 활기차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교장 선생님부터 자기계발에 힘쓰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기타 연습을 하지요.”(이 교장 선생님)
이 교장 선생님은 매년 2학기에 열리는 ‘명랑 운동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명랑 운동회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한 자리에 모여 8자 줄넘기, 지네발릴레이 등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운동을 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행사다. “명랑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는 즐거운 경험을 쌓고 학부모는 어린이가 학교에서 건강하게 뛰놀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이 교장 선생님은 설명했다.
“화접초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익힌 지식과 재능을 꾸준히 갈고 닦아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 교장 선생님)
▶남양주=글 사진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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