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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축구장 450여 개에 달하는 327㏊(헥타르·1㏊는 1만㎡)의 산림을 태우는 등 큰 피해를 내고 최근 진화됐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강원 강릉시와 삼척시에서 산불이 일어나 사흘만인 9일 완전히 꺼졌다. 강릉에서는 57㏊의 산림과 주택 30여채가 불에 탔고 약 80명의 이재민(재해를 입은 사람)이 발생했다. 삼척 지역의 산림 피해 면적은 270㏊였으며 주택 1채가 불에 타 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릉의 한 시민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신의 주택 중 5채를 이재민들에게 임시로 쓸 수 있도록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GS25는 생수, 수건 등을 CJ그룹은 비상식량, 식수, 구호약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강원 지역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하려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화(1544-9595)해 자세한 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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