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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성실함은 작은 것부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10 22: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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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대학교 졸업 공연 참여

[뉴스 쏙 시사 쑥]성실함은 작은 것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으로 인기 스타가 된 배우 박보검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학의 졸업 공연에 참여하면서 그의 성실한 태도가 주목받는다.

 

명지대 뮤지컬학과 4학년인 박보검은 8월 졸업을 앞두고 졸업 작품인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 제작진으로 참여 중이다. 이 학과 학생은 졸업하기 전 필수적으로 뮤지컬 작품을 만드는 것에 참여해야 한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을 위해 연휴에도 쉬지 않고 친구들과 공연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박보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수업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는 촬영 도중에 빠져나와 분장을 그대로 한 채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간 적도 여러 번이다.

 

다른 학생들처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수련회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2015년 유럽을 다녀오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타가 된 박보검은 요즘 가장 바쁜 스타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도 일정을 쪼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졸업 공연을 준비 중이라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지요.

 

사실 대학생이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당연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지요. 영화나 드라마 촬영, 공연 등의 일정으로 수업을 자주 빠지거나 시험을 보지 않고 과제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바쁘다는 이유로 연예인만 편의를 봐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합니다.

 

박보검처럼 착실히 대학생활을 하면서 귀감(본보기)이 되는 스타도 있습니다. 지난해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배우 박신혜도 대학생활 내내 지각을 거의 하지 않고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도 단 한 번의 휴학(일정 기간 학교를 쉬는 일) 없이 시험, 과제 제출을 빼놓지 않고 우수한 성적으로 2009년 대학을 졸업해 화제가 됐지요.

 

학교생활은 당연하고 사소해보이지만 ‘이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게 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입니다. 여러분도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길러보면 어떨까요?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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