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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패션쇼에서 선보일 옷. 3D프린팅산업협회 제공 |
3D(입체) 프린터로 만든 옷을 선보이는 3D 프린팅 패션쇼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있을 ‘제4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및 유저컨퍼런스’ 개막식에서 3D 프린팅 패션쇼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옷을 이용해 패션쇼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 8벌은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가 개발한 중대형 산업용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장중식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은 “이번에 만든 패션쇼 의상들은 단 한 번의 프린팅으로 신속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의상 조각들을 3D 프린터로 각각 출력한 다음 사람이 손으로 합쳐야 했다. 옷 한 벌을 만드는 데 4일 정도가 걸렸던 것.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의상들은 한 벌의 옷을 한 번에 출력하기 때문에 18시간 정도로 제작 시간이 짧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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