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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는 시민들. 뉴시스 |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대선)를 앞두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전투표란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미리 투표하는 제도.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4, 5일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6.06%였다. 전국 유권자(선거할 권리를 가진 사람)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한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2012년 제18대 대선의 투표율인 75.8%보다 높은 8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투표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번 대선부터는 투표 후 특정 후보의 기호를 표시하는 사진을 찍는 것이 허용돼 사람들이 투표 인증 사진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투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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