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있는 5월 첫째 주 황금연휴에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관련 행사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날을 맞아 2∼7일 어린이날 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때 입장하면 △소망나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반짝반짝 희망풍선 등 체험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가 ZOO(주)인공’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커다란 공을 굴리는 ‘공룡알 굴리기’, 동물탈을 쓴 연기자와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애니멀 코스튬’, 다양한 도구로 큰 비눗방울을 만드는 ‘왕비눗방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5일 ‘2017 DMZ 평화가족한마당’이 열린다. 재활용 종이로 만든 판다 인형 800마리를 전시하는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와 우정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피터와 늑대’를 관람할 수 있다.

 

해군은 5일 전국 5개 도시에서 가족 체험 행사를 연다.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는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과 초계함을 공개한다.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는 실물 크기 거북선 모형을 전시한다. 강원 동해시 1함대사령부와 경기 평택시 2함대사령부,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군기지에서도 해군 장비 전시회가 열린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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