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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한 표에 담긴 민주주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01 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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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 나선 스타들

[뉴스 쏙 시사 쑥]한 표에 담긴 민주주의

대통령선거(대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선 날에 반드시 투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화제다.

 

배우 고수, 박서준, 한지민, 래퍼 비와이를 비롯한 스타 30여 명은 투표 도장 마크가 찍힌 티셔츠를 입고 이번 대선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투표를 독려(감독하고 격려함)하는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최근 참여했다.

 

이번 대선은 장미꽃이 많이 피어나는 5월에 치러져 ‘장미 대선’이라 불린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2016년)를 만든 이준익 감독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차희와 예인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투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며 “정말 멋진 일이다. 내 손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다니! 바쁘더라도 우리 꼭 같이 투표하자”고 말했다. 보이그룹 ‘2PM’의 멤버 찬성도 SNS에 “투표하지 않고서 누군가 우리의 생활을 더 좋게 바꿔줄 것이라는 생각은 판타지(환상)다.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4, 5일에는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최고 법인 헌법. 그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입니다. 우리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라는 사실을 밝히는 대목이지요.

 

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 중 특히 ‘참정권’을 행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국민이 국가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참정권을 통해서 우리가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만 19세 이상인 국민이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표를 던질 수 있는 권리, 또는 대표가 될 수 있는 후보로 나설 권리 등이 참정권입니다.

 

지난달에는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국민이 그 나라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재외선거’가 진행됐어요. 투표소가 설치된 지역으로 가기 위해 사는 지역에서 수천 ㎞에 달하는 먼 거리를 이동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한 사람들이 많아 화제가 됐지요.

 

우리가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에 스타들도 투표를 독려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당장 투표를 할 수는 없지만, 부모님이 꼭 투표하도록 독려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 보자고요.^^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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