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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 선생. 국가보훈처 제공 |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1899∼1931)이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인물. 그는 ‘늙은이’나 ‘젊은이’와 대등(높고 낮음 없이 비슷함)하게 어린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쓰면서 어린이의 권리를 드높였다. 그는 1923년에 어린이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고 어린이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만들었으며 같은 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방정환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어린이, 청소년에게 우리 민족의 정신을 심어주려 노력했다. 그는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조선독립신문을 돌리다가 일본 경찰에 잡혀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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