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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동아일보 자료사진 |
내년부터 부산 지역 초등학교 시험에서 객관식(선택형) 문항이 없어진다. 시험에서 객관식 문항이 없어지는 것은 전국 최초.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7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부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문항 출제를 금지하고 서술·
논술형 문항만 출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함이다. 객관식 문항을 풀기 위한 주입식·암기식 교육으로는 변화무쌍한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
부산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올해 9월부터 시범학교 10곳을 운영한 뒤, 내년 2월 ‘2018학년도 초등 학업성취관리 시행지침’ 개정 내용을 각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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