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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어난 새끼 사막여우(위쪽)와 어미 사막여우와 새끼. 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에서 아기 사막여우가 또 태어나 화제다. 북아프리카에 주로 사는 사막여우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 아프리카 수단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세관에서 적발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하던 사막여우 5마리 중 암컷 1마리가 올 3월 새끼 3마리를 낳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막여우는 지난해 7월 초에도 새끼 2마리를 낳았다. 이로써 국립생태원에 사는 사막여우는 총 10마리가 됐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들은 출생 2주 후 눈을 떴고, 생후 1개월인 현재 몸길이 약 13㎝까지 자란 상태. 생후 2개월인 5월 30일부터 다른 사막여우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적응 훈련을 받는다. 6월 15일경에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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