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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보물찾기]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내일은 충무공 탄신일… 이순신의 명언들



2주에 한 번씩 ‘한국사 보물찾기’가 연재됩니다. 국보, 보물, 사적과 같은 우리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이 해주는 코너입니다. 우리 문화유산도 배우고 한국사 상식을 쑥쑥 높여 보아요.

 

 

4월 28일은 조선시대 명장(이름난 장수)인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탄신일(태어난 날)입니다. 이순신은 임진왜란 때 왜(일본)에 기세가 밀리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병사들을 이끈 리더십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는 인물이지요.

 

이순신이 남긴 말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순신이 남긴 명언을 알아보고, 또 그 속엔 어떤 역사이야기가 담겼는지 살펴봅시다.

 

 

조선의 바다를 지킨다

 

임진왜란 중인 1597년 이순신은 원균 장군(1540∼1597)의 모함을 받고 삼도수군통제사(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바다를 지키는 군대를 총지휘하는 조선시대의 관직)에서 쫓겨납니다.

 

그러던 같은 해 7월. 칠천량(오늘날 경남 거제시 인근 바다)에서 원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에게 전멸에 가까운 크게 패합니다.

 

그러자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8월 복귀시키지요. 칠천량 해전으로 남해 바다를 장악하고 전라도, 한양까지 넘보는 일본군의 기세에 눌린 선조는 이순신에게 “바다를 포기하고 육지로 와서 싸울 것”이라고 명령합니다.

 

이순신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칠천량 해전에서 살아남은 열두 척의 배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이순신은 선조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장계(왕에게 신하가 중요한 일을 보고하는 문서)를 보냅니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비록 숫자는 적지만 신이 살아있는 한 적은 조선의 바다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영화 ‘명량’의 대사로도 쓰인 이 말은 오늘날 좌절할만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야 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지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오”

 

큰 패배를 겪은 데다 전투를 기다리는 일본의 배가 수백 척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군사들의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졌어요. 급기야 겁을 먹고 도망치는 병사도 생겼지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이는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군사들의 사기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한 이순신은 병사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며 다독였고 임진왜란 당시 쓴 일기인 ‘난중일기’에도 이 말을 썼지요. ‘죽었다’고 생각할 만큼 강한 의지로 임하면 무엇이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결국 이순신은 기존 12척과 나중에 구한 배 1척 총 13척을 이용해 명량(지금의 전남 진도군 앞바다) 부근에서 일본 수군의 배 133척을 크게 무찌릅니다. 거센 회오리가 일어나는 명량의 특이한 조류(물의 흐름)를 이용해 승리한 명량대첩이 바로 이 전투지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무장이자 정치가인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가 1598년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자 이순신과 대치하던 일본 수군은 후퇴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은 “한 번 죽는 것은 아깝지 않으나 적은 결코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끝까지 싸우기로 합니다.

 

그렇게 임진왜란 중 조선과 일본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일어납니다. 노량해전은 노량(경남 남해군과 하동군 사이를 흐르는 좁은 바다)에서 일어난 전투.

 

이 전투에서 이순신은 일본군의 총탄을 맞고 아들의 품에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병사들이 기가 꺾이지 않고 끝까지 싸우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지요. 결국 이순신의 이런 노력 덕분에 명량해전은 조선의 승리로 끝납니다.

 

도움말=박종평 이순신 연구가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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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2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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