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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조선시대 서양식 대포 발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26 2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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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조선시대 서양식 대포 발견

330여 년 전 조선 숙종 때 설치된 서양식 대포인 ‘불랑기’가 강화도에서 발굴됐다. 불랑기는 16세기에 유럽에서 명나라를 통해 조선에 전해진 서양식 대포.

 

문화재청은 “강화군과 인천시립박물관이 조선시대 군사시설인 강화도의 건평돈대에서 불랑기 1점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의 몸통에는 ‘1680년(숙종 6년) 2월 삼도수군통제사(바다를 지키는 군대를 총지휘하는 조선시대의 관직) 전동흘 등이 강화돈대에서 사용할 불랑기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조선시대의 불랑기는 지금까지 12점이 발견됐지만 발굴 제작시기, 제작자 등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이 불랑기가 처음.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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