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인(서울 강남구 서울도성초 5)
오늘은 시험 날
부들부들 손이 떨린다.
연필을 잡으니 숫자들이
나를 공격한다.
40분이 1분같이 금세 지나갔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갔을까?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빨간 비가 내 마음을 찌른다.
■ 작품을 읽고나서
수인 어린이는 시험을 치를 때의 긴장감을 시로 풀어냈어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숫자들이 나를 공격한다’라고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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