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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금등(위)과 대포. 해양수산부 제공 |
서울대공원 동물원(경기 과천시)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가 고향인 제주도로 7월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서울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서울대공원과 함께 남방큰돌고래 ‘금등’(25∼26세)과 ‘대포’(23∼24세)를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컷인 금등과 대포는 1997, 1998년 각각 제주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와 제주 서귀포시 중문 대포리에서 불법 포획된 후 제주의 한 공연업체에서 돌고래쇼를 했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은 1999년, 대포는 2002년 각각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해양수산부와 서울시는 다음달 중 금등과 대포를 가두리(바다에 그물을 쳐서 만든 사육장치)로 이동시켜 7월 초까지 야생적응훈련을 한 후 제주 바다에 놓아줄 계획.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방류(물에 놓아줌)는 해양수산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남방큰돌고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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