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경기 과천시)에서 열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 균열’을 통해 진위(진짜와 가짜) 논란이 있는 ‘미인도’(사진)가 19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1991년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이 미인도는 자신이 그린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보관 창고)에 보관되어 왔다.
미인도가 천 화백의 작품이라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천 화백의 작품이 아니라는 천 화백 유족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展示에서 미인도 작품에 작품 이름과 작가 이름을 표시하지 않기로 했다. 展示는 29일까지.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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