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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가 2009∼2013년 초중고생 약 3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의 결과를 분석했더니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청소년들은 한 주간 체육 활동이 전혀 없었던 청소년 집단에 비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1∼53% 더 높았다.
전 교수는 “운동을 하면 친구와 더욱 친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린다”면서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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