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명화 뜯어보기’가 연재됩니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질문에 답해보아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지위가 높거나 중요한 인물이 세상을 떠나면 각종 진귀한 보물과 함께 무덤에 묻었습니다. 이때 무덤 속에는 벽화를 함께 그렸지요. 그들은 신에게 보여주기 위해 무덤 벽화를 그렸습니다. 무덤에 묻힌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신에게 알려주려는 것이지요.
이 그림은 고대 이집트 무덤에 그려진 ‘늪지의 새 사냥’(기원전 1350)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곡식의 수확량을 계산하고 기록하는 일을 했던 네바문이라는 사람의 무덤 속에 그려진 벽화이지요. 이 그림은 네바문이 새를 샤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책 ‘왜 명화에는 벌거벗은 사람이 많을까요?’(생각하는책상 펴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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