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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대구교육청 ‘아이 낳으면 승진에 유리’ 검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12 2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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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심각” vs “형평성에 어긋나”

[어동 찬반토론]대구교육청 ‘아이 낳으면 승진에 유리’ 검토

어린이동아 4월 6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아이를 더 낳도록 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아이를 낳은 선생님들이 승진에 더 유리해지도록 하는 ‘출산 승진 가산점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출산한 선생님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을 찬성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선 저출산이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것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물론 이렇게 아이를 낳은 선생님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법으로 당장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방법이 부당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너무 심각한 만큼 반대의 목소리가 있더라고 이같이 획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나연(서울 마포구 서울상지초 6)

 

 

반대

 

저는 출산한 선생님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결혼, 출산을 하지 않은 선생님들이 승진을 할 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출산한 선생님보다 더 실력 있고 훌륭한 선생님이 있을 수 있는데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승진에서 불리하다면 이는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따라서 저는 출산한 선생님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채은(경기 광주시 태전초 4)

 

 

찬성

 

저는 출산을 한 선생님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계속된다면 언젠가 우리나라가 사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임신을 하지 못하는 선생님이나 결혼을 하지 않는 선생님은 이 제도를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로 아이를 더 낳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도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전보다 출산을 많이 한다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나아질 것입니다.

 

▶윤제인(경기 남양주시 천마초 5)

 

 

반대

 

저는 출산한 선생님들에게 가산점을 주어 그들의 승진이 유리해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결혼을 안 하거나 못하는 선생님, 임신을 할 수 없는 선생님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 사이에 형평성을 어긋나게 만드는 이 제도로 인해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하은(부산 해운대구 반안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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