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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 내에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4000㎡ 크기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12일 개장했다. 지금껏 가장 규모가 큰 반려동물 놀이터는 경기 수원시가 2015년 광교 호수공원에 연 놀이터(3524㎡)였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놀이터 둘레에 울타리가 쳐 있으며, 중·대형견과 소형견이 각각 놀 수 있는 공간이 분리돼 있다. 반려견이 오르내리거나 굴을 통과하는 기구 등 다양한 놀이 및 훈련시설을 갖췄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누구나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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