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말의 다양한 쓰임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동시를 모은 시집입니다. 책은 세 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어요. 1부 ‘낱말이 꿈틀꿈틀’에서는 낱말이 얼마나 다양하게 쓰이는지 보여주는 시들이 나옵니다. 동사 ‘먹다’의 경우, 동시에서 ‘딸기를 먹다’처럼 음식을 입 안에 넣는다는 뜻으로 쓰일 뿐 아니라 ‘양말이 시간을 먹다’처럼 침대 밑에 양말을 오래 쌓아두었다는 뜻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쓰이기도 하지요. 2부와 3부에서는 일상 속 평범한 일에 상상력을 더한 동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김미희 시, 안재선 그림.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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