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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뉴시스 |
출판사 이성과힘은 “국내 유명 소설가 조세희 씨(75)의 대표작 ‘난쏘공’이 초판을 찍은 지 39년 만에 300쇄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소설은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개발로 주인공의 집이 철거되고 가족들이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0쇄를 넘어선 ‘난쏘공’은 현재까지 137만 부가 발행됐다. 300쇄 이상 발행된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과 같은 국내 비문학 책은 있지만 국내 문학책 중엔 ‘난쏘공’이 처음이다.
▶길은수 기자 gi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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