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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의 공연 모습. 뉴욕타임스 |
영국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이 영국의 올리비에상에서 역대 출품작 중 가장 많은 상을 탔다. 올리비에상은 미국 토니상과 함께 전 세계 공연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
최근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올리비에상 시상식에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이 작품상, 연출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이 연극은 마법세계 이야기를 다룬 세계적인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 편인 연극 대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어른이 된 해리 포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노마 두메즈웨니가 화제였다. 흑인인 두메즈웨니는 공연 초기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백인이 연기했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다는 이유로 “흑인 헤르미온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당당히 연기력을 인정받아 수상했기 때문.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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