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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 사는 여우들이 30마리 넘게 늘어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달 안으로 충북 단양군 소백산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여우 암컷 13마리의 방사(자연에 놓아줌)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과거 방사되었던 여우를 포함해 총 18마리의 여우가 야생에서 살게 된 것.
이번에 방사되는 여우 중 3마리는 임신한 상태다. 이들이 새끼 여우를 낳으면 총 30마리 이상의 여우가 소백산 야생에서 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쥐나 고라니를 먹이로 삼는 여우는 이들 동물이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을 망치는 일을 막아주는 생태계 조절자의 역할을 한다.
▶길은수 기자 gi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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