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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같은 공상과학(SF)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대형 로봇간의 대결이 실제로 펼쳐진다.
미국 로봇 제조업체인 메가보츠는 “메가보츠가 개발한 대형 로봇인 ‘마크 3’와 일본의 로봇 제조업체인 스이도바시중공의 거대 로봇인 ‘쿠라타스’가 올 8월에 대결한다”고 최근 동영상을 통해 밝혔다.
이번 대결은 메가보츠가 2015년 스이도바시중공에 “각자 만든 로봇을 대결시키자”고 제안하고 스이도바시중공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장착된 무기를 이용해 상대편을 먼저 쓰러뜨리는 로봇이 이긴다. 대결 장소와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키 4.57m, 무게 6t(톤)인 마크 3는 양손에서 약 1.36㎏ 무게의 페인트 탄을 시속 160㎞로 발사하는 전투용 로봇. 내부 좌석에서 조종사가 직접 로봇을 조종한다. 쿠라타스는 키 3.8m, 무게 5t인 전투용 로봇. 네 다리의 끝에 달린 바퀴로 시속 10㎞로 이동하는 쿠라타스의 무기는 1분간 비비탄(플라스틱 탄환) 60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총.
로봇 전문가들은 쿠라타스는 속도와 공격의 정확성에서, 마크 3는 체격에서 앞서는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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