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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손흥민. 웨일스=AP뉴시스 |
영국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우리나라 축구선수 손흥민(25)이 프리미어리그 9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이 끝난 뒤 주어진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로 역전한 토트넘은 이날 3대 1로 이겼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가 한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세운 최다(가장 많은) 득점 기록을 경신(이전 기록을 깨뜨림)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8)이 세운 8골 기록을 넘어선 것.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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