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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14세 테슬라, 114세 포드 넘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05 2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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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14세 테슬라, 114세 포드 넘다

테슬라 모델S 90D와 일론 머스크(아래쪽). 하남=뉴시스·뉴욕=AP뉴시스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설립된 지 14년 만에 시가총액에서 미국 자동차 업계 2위 회사인 포드자동차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이란 기업이 갖고 있는 주식을 시장에서 상품이 사고 팔리는 가격으로 바꾼 것으로, 한 기업의 시장가치를 의미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증권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주식의 가격)는 전날 대비 약 7.3% 오른 298.52달러(약 33만5000원)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487억 달러(약 54조 7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포드자동차의 시가총액(453억 달러·약 50조 9000억 원)을 처음으로 제친 것.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포드자동차는 114년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미국 자동차 업계 1위는 GM(제너럴모터스)로 시가총액은 512억 달러(약 57조 5000억 원)였다.

 

테슬라의 주가가 오른 결정적인 이유는 전날 테슬라가 “1분기(1∼3월)에 예상보다 많은 총 2만5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미국의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테슬라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전기자동차는 느리고 성능이 나쁘다’란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빠르면서도 한 번 충전하면 300㎞ 넘게 달릴 수 있는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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