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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
2023년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종이처럼 돌돌 말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실생활과 밀접한 24개 혁신기술이 확산되는 시점을 예측한 내용을 담은 도서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순간’을 3일 펴냈다. 전문가들이 세계 나라들의 기술 수준, 제도, 법률, 인프라(철도, 다리와 같은 기반이 되는 시설) 등을 고려해 예측한 것.
이 책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확산될 기술은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2023년 상용화가 예측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돌돌 말리고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화면으로 주로 스마트폰, TV, 노트북의 화면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IoT·인터넷으로 사물들을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 보다 한 단계 진화된 ‘만물인터넷’ 기술도 2023년 우리나라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되면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현재 체온과 선호 온도를 파악해 저절로 방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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