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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우주관광 현실로 ‘성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02 2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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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펠컨 9’. 플로리다=AP뉴시스
 
 

《 우주로 휴가를 떠날 날이 머지않았다. 최근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업체들이 우주 관광을 현실로 만들 획기적인 성과를 잇달아 발표해 화제다. 》

 

블루오리진이 공개한 우주 관광용 캡슐의 모습. 데일리메일
 
 

재활용 로켓 발사 성공

 

미국 민간 우주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한 번 사용했던 로켓을 다시 재활용해 발사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지난해 사용된 로켓을 1단 추진체로 사용한 로켓 ‘펠컨 9’를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펠컨 9는 룩셈부르크의 통신 위성을 우주에 안정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번 발사에 쓰인 1단 추진체는 지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나르는 데 사용됐던 로켓. 스페이스X는 펠컨 9호가 발사된 뒤, 분리된 이 추진체를 플로리다 주 동부 해안에서 이번에 또다시 회수했다.

 

이렇게 로켓을 재활용하면 700억 원에 달하는 로켓 제작·발사 비용이 10분의 1까지 줄어든다. 덩달아 우주 관광의 비용도 줄어들어 우주 관광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다음 목표는 24시간 안에 로켓을 회수해 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 관광용 캡슐 공개

 

미국의 민간 로켓제조회사인 ‘블루오리진’도 우주 관광 로켓에 장착할 승객 탑승용 캡슐의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이 캡슐에 탄 채 우주로 떠난

승객들은 이곳에서 우주를 관찰하게 될 예정.

 

49.2㎡ 넓이인 캡슐 내부에는 6개의 좌석이 둥글게 배치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반 여객기 창문 높이의 3배인 대형 창문(높이 약 1.2m).

승객들은 이 창문을 통해 푸른 지구를 포함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블루오리진은 올해 말까지 유인(사람이 탐)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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