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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여성생식기관인 이바타. 노스웨스턴대 제공 |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 여성생식기관이 개발됐다.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산부인과 테리사 우드러프 박사 연구팀은 난소, 나팔관, 자궁, 자궁경부 등을 갖춘 인공 여성생식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바타’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각각의 살아있는 조직이 개별적으로 담긴 작은 방들로 이뤄진다.
각 방은 인공 혈관으로 연결되는데 그 속을 피 역할을 하는 액체가 흐른다. 이 액체에 호르몬을 흐르게 하면 각 기관에서 난자를 만들어내는 등 생식활동이 일어난다. 이바타는 자궁의 질병을 연구하고 치료제를 실험하는 데 활용된다.
▶김지영 기자 superj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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