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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사지마비 환자, 스스로 식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3-30 2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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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스스로 식사하는 코체바 씨. 더타임스 캡처
 
 

미국의 사지마비(척수 신경이 손상돼 양쪽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함) 환자가 뇌를 컴퓨터에 연결해 스스로 식사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일간신문 더타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사지마비 환자인 빌 코체바 씨의 뇌를 컴퓨터에 연결해 그의 의지대로 손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2006년 자전거 사고로 어깨 아래의 신체가 마비된 코체바 씨의 뇌 속에 센서를 심었다. 센서는 코체바 씨가 팔과 손을 움직이려는 생각을 했을 때 생기는 뇌파를 읽고,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로 신호를 보낸다. 컴퓨터는 신호를 분석해 팔과 손 근육에 달린 전극에 명령을 내린다. 전극이 근육을 자극하면 팔이 움직인다. 손상된 척수 대신 컴퓨터가 뇌의 신호를 신체 부위에 전달한 것.

 

코체바 씨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신의 팔을 이용해 빨대로 음료를 마시고 으깬 감자, 마카로니 치즈 등을 포크로 먹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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