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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린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뜨거운 전교 임원 선거 현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3-28 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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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서울강월초의 전교 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포스터
 
 

어린이 기자의 글

 

13일 이른 아침 서울 양천구의 서울강월초(교장 문상희 선생님)에서는 학생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는 올해 전교 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16명을 홍보하는 선거운동 소리.

 

이번 선거에서는 6학년에서 전교 회장 1명, 전교 부회장 2명과 5학년에서 남녀 부회장 1명씩 총 5명이 뽑힌다. 13∼16일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선거운동이 진행됐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학생들이 각 후보를 홍보하는 패널을 들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호를 외치거나 큰 소리를 내는 학생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선거운동 현장
 
 

16일 오전 각 교실에서 이뤄진 투표에는 4∼6학년들만 참여했다. 16일 오전 4∼6학년들은 각 교실의 TV를 통해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를 듣고 투표했다.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6학년 전교 회장으로 안임권 군, 6학년 전교 부회장 김태현 군, 이세연 양이 선출됐다. 5학년 전교 부회장으로 박기훈 군과 양지윤 양이 선출됐다.

 

이날 5학년 전교 부회장에 뽑힌 박 군은 “말을 잘 못해서 떨렸었는데 믿고 뽑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글 사진 서울 양천구 서울강월초 5 양지윤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지윤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강월초의 전교 임원 선거에 관해 기사를 작성했네요. 이 선거를 위해 선거운동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누가 전교 임원으로 선출됐는지 구체적으로 잘 썼습니다. 마지막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당선된 학생의 소감까지 적어주어 기사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앞부분의 선거 운동 현장을 묘사한 부분은 기사에 생동감이 느껴지게 하네요. 참 잘했어요!

 

지윤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비법 한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중복되는 내용을 빼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밑줄 친 문장들을 보세요. ‘16일 오전 4∼6학년들이 투표한다’는 내용이 모두 나오지요? 더욱 간결하고 읽기 좋은 글을 위해서는 중복되는 부분이 없는 것이 좋답니다. 두 문장을 합쳐서 ‘16일 오전 4∼6학년들은 각 교실의 TV를 통해서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를 들은 뒤, 그 자리에서 투표했다’고 적어보면 어떨까요?

짝짝! 앞으로도 지윤 기자의 멋진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이채린 기자
▶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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