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구름 ‘볼루투스’. 국제구름도감 홈페이지 캡쳐 |
국제구름도감이 30년 만에 개정된 가운데 새로 추가된 구름들이 눈길을 끈다.
세계기상기구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국제구름도감 개정판을 발표했다. 1987년 이후 30년 만의 개정으로, 이번에 구름 유형 11개가 새로 추가됐다. 국제구름도감이란 유엔(UN·국제연합)의 전문기구 중 세계 각국의 기상 업무를 담당하는 세계기상기구에서 구름과 기상현상 관측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만든 도감.
새로 추가된 구름 가운데 거대한 물결모양의 구름의 이름은 ‘아스페리타스’. ‘거친 상태’란 뜻의 라틴어다. ‘두루마리 구름(roll cloud)’이라고도 불리는 구름 ‘볼루투스’는 라틴어로 ‘감기’, ‘말기’라는 뜻으로, 가로 축을 중심으로 돌돌 말린 모양이다.
국제구름도감에 실린 구름 사진과 설명은 국제구름도감 홈페이지(www.wmocloudatl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은수 기자 gil22@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