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코너인 ‘스트레스 이렇게 날려버려’가 매주 목요일 연재됩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해법을 상담전문가가 알려드리지요. 이 코너는 어린이채널 ‘투니버스’와 함께합니다.
A : 저는 동생보다 키가 작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항상 저랑 동생을 키로 비교해요. 빨리 키가 크고 싶어요. 음식도 열심히 먹고 있어요.
▶초등 6학년 C 양
Q : 어린이는 키로 비교 당하는 것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많이 힘들고 속상했을까요. 그럼에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되다보면 의욕이 사라지고 기분이 우울해지게 돼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첫째, 동생과 나를 비교하는 부모님에게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아빠, 엄마!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엄마 아빠에게 칭찬받으면 정말 신날 것 같아요. 그런데 동생하고 비교할 때마다 무척 속상해요”라고 말이지요.
둘째, 나 자신은 나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도록 해요. 나 자신이 먼저 나를 좋아하고 나를 칭찬해주며 격려해 보도록 해요. 어린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단 한 사람이랍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자랑스러워 해주세요.
셋째, 다른 친구들과 비교 불가한 나만의 특기를 만들어보도록 해요. 공부, 운동, 음악, 미술 등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그것을 즐기는 마음으로 날마다 꾸준하게 해보아요.
어떤 한 분야든 남들보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생기면 자신감이 생기지요. 그렇게 되면, 비교 당하는 다른 부분은 아주 작게 느껴질 것이랍니다.
▶아동상담전문가 양소영 원장(서울 강남구 양소영심리상담센터 대표원장)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세요.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스트레스 이렇게 날려버려’ 게시판으로 연결됩니다. 게시판에서 매주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나의 고민을 글이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고민이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스트레스 제로구역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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