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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초승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3-21 2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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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은(인천 남구 인천남부초 1)

 
 

난 초승달을 보았다

초승달도 날 보았다

초승달이 반짝반짝 뾰족뾰족

하늘로 날아가 만져보고 싶다

 

달이 나에게 말했다

“예은아 나 예쁘니?

예은아 나 밥 줘라!”

배고파서 그런 거다.

배불리 먹고 나면

둥근 보름달이 되어 주렴

 

■ 작품을 읽고나서

 

예은 어린이는 초승달을 주제로 동시를 썼어요. 뾰족한 초승달의 모습을 ‘배고파서 그런 거다’라고 표현한 부분이 참신해요.

 

세 어린이 모두 멋진 작품을 보내주었어요. 참 잘했어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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