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람세스 2세의 석상으로 추정되는 조각이 땅 속에서 발견된 모습. CNN 홈페이지 |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람세스 2세의 석상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조각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람세스 2세는 기원전 13세기에 66년간 이집트를 통치한 파라오(고대 이집트의 왕을 이르는 말)로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를 이끈 왕이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집트와 독일의 고고학 연구진은 카이로 마타리야 지역의 땅속에서 높이 7.62m의 석상을 최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람세스 2세의 석상이라고 보고 있다. 람세스 2세가 세운 태양신전의 입구 근처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이집트 정부는 “이 석상이 람세스 2세의 조각상으로 최종 확인되면 내년 카이로에 문을 여는 ‘대 이집트 박물관’의 입구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