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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을 읽어 로봇의 실수를 즉각 고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보스턴대 연구팀은 “사람이 말을 하지 않아도 로봇이 실수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바로 잡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로봇은 사람의 뇌파를 통해 생각을 읽고 이에 맞게 행동한다. 두 상자 가운데 하나의 상자에 물건을 넣으려다가 사람이 ‘저 상자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다른 상자로 물건을 넣는다. 실수를 알았을 때 사람의 뇌에서 나오는 특정 뇌파를 파악해 행동을 고치는 것. 이때 로봇은 화면에 당황한 표정을 내보이며 실수를 바로 잡는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로봇을 공장에서 쓸 때, 사람이 생각만으로 편하게 로봇의 행동을 감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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