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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프로배구리그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가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4대 프로스포츠(농구·배구·야구·축구)에서 여성 지도자가 우승을 이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2014년부터 흥국생명의 감독을 맡은 박 감독은 ‘소통의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 선수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선수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돕는 것. 실전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을 이끈다. 경기에 지고 있을 때도 선수들을 큰 소리로 다그치기보다 어떤 점을 바꿔야 할지 해결책을 말해주는 것.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수비상을 받은 바 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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