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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중국, 사드 보복으로 ‘한국여행 금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3-05 2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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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관광객들. 인천=뉴시스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군의 한 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들어설 땅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후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심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관광공사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수도인 베이징 일대의 여행사들을 불러 모아 “한국 여행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조치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이번 지시로 우리나라의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여행객(1720만 명) 중 중국인(804만 명)이 절반가량인 46.7%를 차지했기 때문. 이 중 45%가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이다.

 

중국인들의 반한(한국을 반대함) 감정이 확산되면서 우리 교민 사회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을 불매(상품을 사지 않음) 하겠다”, “한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등의 글도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사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중국이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 상식UP

 

사드: 공중에 뜬 적의 미사일을 최고 150km 높이에서 또 다른 미사일로 공격해 없애는 방어 시스템.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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