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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관광이 현실로 다가왔다. 전문 훈련을 받은 우주인이 아닌 일반인이 내년에 달로 여행을 가게 된 것.
미국 민간 우주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내년에 우주 관광객 2명을 달 궤도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최초의 달 관광객 2명은 약 5일 동안 달 주위를 돌면서 여행하게 된다”면서 “이들은 올해 말부터 우주여행에 필요한 기초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누구인지, 여행비용으로 얼마를 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내년 ‘팰컨 9 로켓’에 관광객 2명이 탄 우주선 ‘드래곤 2호’를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이다. 우주선은 달에 착륙하지는 않고 달 궤도를 돌다가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달 관광이 성공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72년 아폴로 17호를 발사한 이후 46년 만에 사람이 달로 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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