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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의 98돌을 맞아 다음달 1일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역사관 정문에서 독립문까지 3·1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행진이 이어진다. 누구나 현장에서 나눠주는 소형 태극기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는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 등 3·1절 관련 노래를 부른다.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 보신각(서울 종로구)에서 3·1절을 기념하는 타종(종을 침)행사를 진행하고, 종로구는 인사동 남인사마당부터 보신각까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걷는 행진을 마련한다.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는 3·1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을 기념해 1919명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와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마당극이 펼쳐진다. 천안시는 1919년 유관순 열사(1902∼1920)가 주도한 만세 운동이 열렸던 ‘아우내 장터’가 있는 의미 있는 지역. 독립운동가 모습의 배지와 태극 바람개비를 만드는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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