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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매장을 짓던 중 발굴된 로마시대 도로(위쪽)와 프라토치에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텔레그래프 |
이탈리아 로마에서 고대 유적을 보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맥도날드 매장이 문을 열어 화제다.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로마 남부의 프라토치에에서 최근 문을 연 맥도날드 매장은 약 2300년 전 로마시대 도로와 유적을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맥도날드 매장은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되어 있다. 바닥 아래에는 고대 로마의 도로와 로마시대 성인 남성의 유골이 전시돼 있어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를 볼 수 있다.
왜 맥도날드 매장 아래에 로마 유적이 자리하게 됐을까? 2014년 이곳에 매장을 짓기 위한 공사를 하던 중, 유적이 발견된 것. 맥도날드는 다른 지역으로 매장을 옮기는 대신 30만 유로(약 3억 6000만 원)를 더 들여 전시 공간을 합친 독특한 매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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