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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 |
지난해 신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신생아 수는 사상 최저치인 40만6300명으로 조사됐다. 2015년(43만8400명)보다 3만2100명 줄어든 숫자. 통계청은 “올해 신생아 수는 30만 명대로 떨어져 지난해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생아 수가 줄어든 주요 원인은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나이대인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결혼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
이를 두고 지난 10년간 약 80조 원을 들였던 정부의 각종 저출산(아이를 적게 낳음) 대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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