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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착 쪽지로 나만의 세계지도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2-23 2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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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앞으로 1주일, 사회·과학 대비법

일러스트 임성훈
 
 

《 1주일만 지나면 새 학년 새 학기다. 남은 봄방학에 다음 학년 교과서와 미리 친해지는 방법을 1, 2부로 나누어 어제와 오늘에 걸쳐 소개한다. 오늘은 사회와 과학 교과서와 친해지는 법을 알아본다. 3학년에 처음 접하게 되는 사회와 과학은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과목이다. 이들 교과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하면 배경지식을 저절로 익히면서 교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흥미도 샘솟는다. 》

 

사회 나는야 ‘신문기자’

 

사회는 우리가 사는 곳, 나라 등 나와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과목이다.

 

3, 4학년은 ‘우리 지역’에 대해 배운다. 3학년에 ‘경기도 수원시’에 대해 배운다면, 4학년에는 ‘경기도’에 대해 배우는 식. 내가 사는 지역의 유명한 곳을 방문하는 활동을 해보자. 활동 후에는 그곳을 소개하는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자. 사진도 붙인다면 더욱 멋진 기록이 완성된다.

 

5학년은 ‘역사’ 과목을 처음 만나는 시기. 도서관에서 한국사를 만화나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 책을 찾아 읽어보자. 책을 읽고나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어떤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공책에 정리하면서 ‘나만의 역사 연표’를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6학년은 정치와 세계에 대해 배운다.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 나라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축제, 생활모습 등을 알아보고 접착 쪽지에 간단히 메모하자. 이들 쪽지를 커다란 세계지도에 나라별로 붙여 ‘나만의 세계지도’를 완성하는 것.

 

과학→ 어려운 개념, 단어장에 ‘쏙쏙’

 

과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소한 ‘단어’ 때문이다. 과학에 쓰이는 단어의 뜻만 미리 알아도 수업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새로 받은 과학교과서를 한 장씩 넘겨본다. 내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공책이나 수첩에 그 뜻과 함께 적어보자. 3학년 첫 단원인 ‘우리 생활과 물질’에서 ‘물질’이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이것이 어떤 뜻이고 예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정리하는 식이다.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 개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글로 읽어서 아는 것보다 눈으로 보며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기억에 더욱 오래 남기 때문이다.

 

3학년은 우리 주변에 자석을 이용한 물건에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자석에 붙는 물건은 무엇이 있는지 자석에 이것저것 붙여보며 알아보자.

4학년이라면 지진에 관한 신문기사를 찾아보면 좋다. 어디서 어떤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는지를 노트로 정리하다 보면 지진의 개념과 더욱 친해질 수 있다.

 

5학년은 별자리에 주목하자. ‘스텔라리움(Stell arium)’이라는 가상 천문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별을 관찰해보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6학년 과학시간에는 ‘달’을 가장 먼저 배운다. 한 달 동안 달이 어떤 모양으로 변하는지 뻥튀기를 잘라 만들어가며 알아보자. 맛있는 뻥튀기도 먹으면서 달의 변하는 모양도 살펴볼 수 있다.

 

도움말=서울목원초 정효선 선생님, 인천안남초 이성근 선생님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김지영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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