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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스트-1과 7개 행성의 가상도. 나사 제공 |
태양계 밖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 7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지구로부터 39광년(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1광년은 9조4600억 ㎞)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 7개를 찾았다”고 22일 발표했다.
벨기에, 미국, 프랑스 등 공동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들 행성은 ‘트라피스트-1’이라는 하나의 왜성(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 중 질량이 작고 비교적 밝기가 어두운 것) 주위를 돌고 있다.
지구와 비슷한 크기인 이들 행성에는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표면 온도가 0∼100도로 액체 상태의 물이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인 것.
NASA는 내년 우주망원경을 발사해 이들 행성을 더 자세하게 관찰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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