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동남아시아처럼 따뜻한 곳에 사는 여치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전남 함평군청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국내에선 발견된 기록이 없는 팔래오아그래시아 종 여치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여치는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머리부터 날개 끝까지 길이는 56∼58㎜이다.
이 여치의 주요 서식지는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지역. 함평군청 산림공원사업소 이진영 소장은 “기후변화로 국내 온도가 점점 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발견은 기후변화와 곤충 서식지의 변화가 갖는 관계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