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비만이 매년 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국내 초중고 765개를 골라 8만2883명의 건강을 검사해 결과를 분석한 것.
분석 결과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16.5%로, 그 전년(15.6%)보다 높아졌다. 100명 중 17명이 비만이란 뜻. 초등생의 경우 남학생의 비만율은 17.4%, 여학생은 11.7%였다.
비만율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로 교육부는 ‘나쁜 식습관’을 꼽았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는 비율이 초등학생 74.5%, 중학생 86.6%, 고등학생 80.5%로 매우 높았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등)를 먹는 비율도 초등학생 64.6%, 중학생 76.1%, 고등학생 77.9%.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