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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얼음 대신 뜨거운 백사장에서
남극에 살지 않는 펭귄들

남극에 사는 대표적인 펭귄인 황제펭귄. 동아일보 자료사진
 
 

‘남극의 신사.’ 바로 펭귄의 별명이다. 검은색 양복을 입은 채 추위 속에서도 꼿꼿이 선 신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말. 그런데 혹시 아는지? 따뜻한 곳에도 펭귄이 산다는 사실을.

 

지구상의 펭귄 총 18종 중 남극에 사는 펭귄은 10종이 채 되지 않는다. ‘자카스펭귄’은 심지어 더운 아프리카에 산다.

 

얼음이 없는 지역에 사는 펭귄들을 살펴보자.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자카스펭귄.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프리카에 살아요

 

자카스펭귄은 ‘케이프펭귄’ 혹은 ‘아프리카펭귄’으로도 불린다.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밑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남단 도시 ‘케이프타운’에 살기 때문. 이곳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약 20도다.

 

자카스펭귄은 몸길이가 35∼50㎝. 남극을 대표하는 황제펭귄의 평균 몸길이 120㎝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크기다. 바닷가에 모여 사는 자카스펭귄은 바위틈이나 모래를 파 만든 굴을 둥지삼아 살아간다.

 

오징어, 청어, 조개를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자카스펭귄이 가장 좋아하는 물의 온도는 10∼20도. 날씨가 너무 더우면 눈 위에 있는 분홍색 분비선(몸 안의 분비물을 내보내는 곳)으로 혈액을 흐르게 해 공기 중으로 열을 발산함으로써 체온을 낮춘다.

 

등이 검은색 털로 뒤덮인 자카스펭귄은 하얀색인 배 위에 검은색 줄과 점이 있는 것이 특징. 이 줄과 점은 펭귄마다 위치, 크기, 개수가 달라 사람의 지문처럼 펭귄을 구분하는 데 쓰인다.

 

아쉽게도 자카스펭귄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먹이인 플랑크톤의 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멸종 위기다.

 

남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섬에 사는 갈라파고스펭귄. 펭귄월드
 
 

남미에 살아요

 

연 평균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남미 갈라파고스 섬에 사는 펭귄도 있다. 바로 ‘갈라파고스펭귄’. 머리와 등이 시커먼 털로 뒤덮인 이 펭귄도

몸길이가 50㎝로 자그마하다.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해안가에 모여 사는 이들은 더위를 견디기 위한 비법을 갖고 있다. 얼굴, 발, 등에 털이 없는 부분이 듬성듬성 있는데 이 부분으로 혈액을 흘려보내 열을 뿜어낸다. 개처럼 빠르게 헐떡거리거나 날개를 펼쳐 열을 발산함으로써 체온을 낮추기도 한다.

 

다른 펭귄과 달리 번식 시기가 따로 없는 것이 특징. 먹이가 풍부해지면 번식을 한다. 펭귄 중 가장 번식률이 낮고 개체수도 적어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수영을 마치고 줄지어 집으로 돌아오는
 
 

호주에 살아요

 

18종 펭귄 중 가장 작아 ‘요정펭귄’이라고도 불리는 ‘쇠푸른펭귄’도 남극에 살지 않는다. 쇠푸른펭귄의 주요 서식지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따뜻한 남부 해안.

 

짙은 회색과 푸른색이 도는 짧은 털로 얼굴과 몸이 뒤덮인 이 펭귄은 몸길이가 겨우 30㎝. 파도에 휩쓸릴 정도로 연약해 고양이, 개, 족제비 등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루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낸다.

 

호주 남동쪽에 있는 도시인 필립아일랜드는 쇠푸른펭귄의 대표적인 서식지. 매일 바다로 나갔던 쇠푸른펭귄들이 해질 무렵 집으로 행진하듯 줄지어 돌아오는 모습이 유명하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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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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