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민(경북 포항시 포항장원초 3)
고양이가
아픈가 보다
밥도 먹지 않고
불러도
가만히 엎드려 있다
얼른 달려와
안기던 고양이
오늘은 힘이 없으니
엄마도 나도
힘이 없다
집안이
갑자기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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