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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똑똑, 거기 누구 있나요?
외계인과 소통 위한 인류의 노력



영화 ‘컨택트’에서 외계인이 쓴 글자를 바라보는 주인공(왼쪽). 공식 홈페이지 예고편 캡처

“나는 ‘인간’, 네 이름은 뭐니?”

 

국내 최근 개봉한 미국 할리우드 공상과학(SF) 영화인 ‘컨택트’(12세 이상)에 나오는 대사다. 외계인과 인간의 소통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영화는 26일 열리는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로 오를 만큼 주목 받고 있다.

 

이 영화에선 주인공인 언어학자와 외계인이 나누는 문자 소통의 방식이 흥미롭다. 언어학자가 ‘HUMAN(인간)’이란 단어를 시작으로 칠판에 영어단어를 하나씩 적어 보여주면서 인간의 언어를 알려주기 시작한다. 그러자 외계인들도 먹물 같은 액체를 뿌려 자신들의 문자로 소통을 시도한다. 놀랍게도 수묵화와 비슷한 둥그런 모양의 외계인 문자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시간’의 개념이 들어있다.

 

실제로 인간이 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를 살펴보자.

 

보이저 1, 2호에 실린 골든레코드. NASA
 

 

“우리 이렇게 생겼어”

 

인간은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외계인을 향해 탐사선을 띄워 보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972년, 1973년 각각 쏘아올린 무인탐사선 ‘파이어니어 10호’와 ‘파이어니어 11호’가 대표적. 태양계를 탐사하는 이들 탐사선 안에는 외계인들에게 인류 문명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그림이 새겨진 네모난 금속판이 들어있다.

 

가장 눈에 띄는 그림은 알몸인 성인 남녀의 모습. 사람 모습 뒤에는 탐사선의 외형이 같은 축척으로 그려져 있다. 외계인들이 탐사선을 발견했을 때 그림 속 남녀가 실제로 어떤 크기인지를 짐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성은 인사하듯 오른손을 들고 있는데, 이는 외계인에게 반갑다는 메시지를 주는 동시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탐사선에는 수성, 금성 등이 포함된 태양계의 지도와 그 속에 지구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도 있다. 외계인들이 훗날 태양계를 쉽게 찾도록 우주에서 태양계의 위치를 나타낸 그림도 새겨졌다.

 

목성, 토성 등을 탐사하는 임무를 마치고 전력이 끊긴 파이어니어 10호와 11호는 각각 2003년, 1995년을 끝으로 교신이 끊겼다. 하지만 지금도 그림을 품은 채 우주를 날고 있다.

 

 

55개 언어로 “안녕하세요”

 

파이어니어 10, 11호에 실린 금속판. NASA
 

NASA는 1977년 또 다른 무인탐사선인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에 지구를 대표하는 소리를 담은 지름 30㎝의 음반 ‘골든레코드’를 실어 발사했다. 레코드를 읽는 기계와 기계를 작동하는 법까지 그림으로 친절히 알려주는 설명서도 포함됐다.

 

레코드에는 한국어, 아랍어 등 55개 언어로 된 인사말, 모차르트와 바흐 등 작곡가의 클래식 음악, 바람이나 파도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 등이 담겼다. 자연의 소리를 통해 외계인이 지구에 대기와 물이 있으며 여러 자연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짐작하도록 했다.

 

태양계를 이미 벗어난 보이저 1호와 태양계의 끝을 달리는 중인 보이저 2호는 2025∼2030년이면 연료가 소진돼 관성의 힘으로만 날아간다. 외계 행성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만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골든레코드는 우주에서 무려 10억 년간 손상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전파를 읽어봐

 

아레시보 천문대 전파망원경. 동아일보 자료사진
 

외계로 전파를 보내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1974년 남미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천문대의 거대한 전파망원경에서 2만5000광년 떨어진 ‘헤라클레스 은하’로 전파를 3분간 보낸 것. 전파 안에는 인간의 모습, 태양계 모양, 아레시보 천문대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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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22: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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